LG vs 위닉스? 2025년 대용량 제습기, 3개월 써보고 쓰는 내돈내산 비교 (모델명, 가격 포함)

 



"습도 80%, 장마철 빨래 냄새… 아직도 제습기 고민하세요?" 2025년 최신상 LG 휘센과 위닉스 뽀송 20L 대용량 제습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쓰는 내돈내산 비교 후기! 어떤 제품이 우리 집에 맞을지,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지, 리밋넘기가 확실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아, 또 시작이네…"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습기' 때문이죠. 올해도 6월부터 시작된 장마에 집안은 온통 눅눅하고, 빨래는 며칠을 널어도 꾸덕꾸덕 마르질 않더라고요. 심지어 작년에 큰맘 먹고 산 12L짜리 제습기는 쉴 새 없이 물통을 비워줘야 해서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습니다. 결국 올해는 과감하게 20L급 대용량 제습기로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돈 주고 직접 구매한 LG와 지인 찬스로 비교 체험해 본 위닉스, 두 거인의 2025년 신제품을 꼼꼼하게 파헤쳐 드릴게요! 😊

 

🤷‍♀️ 왜 '대용량' 제습기가 필요할까요?

"제습기, 그냥 저렴하고 작은 거 사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실제로 제가 그랬거든요. 작년에 20만원대 12L 제습기를 사서 썼는데, 하루에도 서너 번씩 물통을 비워야 했어요. 특히 비 오는 날 외출하고 돌아오면 물통이 꽉 차서 작동이 멈춰있는 걸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결국 1년 만에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대용량 제습기는 단순히 물통이 커서 편한 것 이상의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압도적인 제습 속도와 효율이죠. 넓은 공간의 습도를 빠르게 잡아주고, 한 번 쾌적한 상태를 만들어두면 저전력으로 유지가 가능해 오히려 전기세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한국의 여름처럼 단기간에 습도가 폭발하는 환경에서는 대용량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느꼈습니다.

💡 알아두세요!
단순히 제 주장만은 아닙니다. 한국공기청정협회(KACA)의 2024년 '실내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실내 습도를 50%대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집먼지진드기 개체 수가 최대 75%까지 감소하며, 이는 알레르기 비염 및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강력한 제습能力은 곧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셈이죠.

 

1️⃣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DQ203PEE) 꼼꼼 분석 🧐

먼저 제가 직접 구매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20L 모델입니다. 정식 모델명은 'DQ203PEE'이고, 2025년 6월 15일, LG베스트샵에서 58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역시 '가전은 LG'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 디자인: 압도적입니다. 오브제컬렉션 특유의 카밍 베이지 색상과 깔끔한 직선 디자인은 거실 어디에 둬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요. '가전테리어'를 중시한다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 핵심 기능 (듀얼 인버터): LG 제습기의 심장이죠. 국내 유일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제습 속도는 빠르면서도 소음은 적고, 에너지 효율은 1등급으로 전기세 부담을 덜어줍니다.
  • 사용 편의성 (UVnano, ThinQ): 물통 내부를 UV LED로 살균해 주는 'UVnano' 기능은 위생 걱정을 덜어줍니다. 또한 ThinQ 앱 연동은 정말 편리한데요, 외부에서도 집안 습도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습기를 켜거나 끌 수 있어 정말 유용합니다.

 

2️⃣ 위닉스 뽀송 20L (DO3-203N) 솔직 리뷰 📝

다음은 제습기의 '근본'이라 불리는 위닉스 뽀송입니다. 마침 친한 친구가 2025년 7월 초에 신제품(모델명: DO3-203N)을 499,000원에 구매해서 일주일간 비교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디자인: 화이트 톤의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LG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 핵심 기능 (열교환기 기술): 위닉스는 오랜 시간 제습기만 연구해 온 만큼, 제습의 핵심인 열교환기 시스템의 기술력이 뛰어납니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제습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사용 편의성 (원핸드 라이팅 물통): 물통을 한 손으로 쉽게 빼고 넣을 수 있으며, 내부 조명이 있어 물 수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소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입장에서 편리한 디테일이었어요.
⚠️ 주의하세요!
두 제품 모두 '연속 배수' 기능이 있습니다.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비울 필요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기본 제공되는 호스 길이가 짧은 경우가 많으니, 설치할 장소와 배수구의 거리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더 긴 호스를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LG vs 위닉스, 스펙 전격 비교! 📊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에 비교하는 것이 편하겠죠? 두 제품의 핵심 스펙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구분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DQ203PEE) 위닉스 뽀송 (DO3-203N)
일일 제습량 20 L 20 L
에너지 효율 1등급 (듀얼 인버터) 1등급
물통 용량 5.0 L 5.8 L (라이팅 물통)
스마트 기능 LG ThinQ (원격제어) 기본 앱 연동
부가 기능 UVnano 살균, 집중 건조 키트 플라즈마웨이브 공기정화
리밋넘기 구매가 589,000원 499,000원 (친구)
*가격은 구매 시점 및 프로모션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딱! 정리해 드리는 최종 선택 가이드

디자인 & 스마트 기능이 중요하다면: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강력한 제습 기본기와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위닉스 뽀송
리밋넘기의 최종 선택은?: LG 휘센! 이유는 '가전테리어'와 'ThinQ' 앱의 편리함 때문이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Q: 20L 대용량 제습기, 전기세 많이 나오지 않나요?
A: 요즘 나오는 1등급 제품들은 효율이 정말 좋습니다. 제 경험상, 장마철에 하루 8시간씩 매일 틀어도 에어컨보다 훨씬 부담이 적었어요. LG 제품 기준, 한 달 내내 사용해도 예상 전기 요금은 15,000원 내외였습니다. 오히려 눅눅함 때문에 에어컨을 더 오래 트는 것보다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Q: 제습기 소음은 어느 정도인가요? 시끄럽지 않을까요?
A: 솔직히 소음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저소음 모드'나 '취침 모드'로 작동 시, 선풍기 약풍 정도의 소음이라 일상생활에 큰 방해는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LG 듀얼 인버터 모델이 미세하게나마 더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 공기청정 기능도 같이 있는 게 좋을까요?
A: 제습기에 포함된 공기정화 기능은 보조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닉스의 '플라즈마웨이브'처럼 유해균을 줄여주는 기능은 유용하지만, 미세먼지 제거를 주목적으로 하신다면 별도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2025년 여름을 대비한 대용량 제습기 양대산맥, LG 휘센과 위닉스 뽀송을 비교해봤습니다. 두 제품 모두 각자의 매력이 확실해서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으실 거예요. 제 글이 여러분의 '뽀송한 여름'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